영광·장성·함평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곳곳에서 문화행사가 열려 주민과 귀성객들에게 흥겨운 한가위 잔치마당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영광·장성·함평군에 따르면 추석 전후로 각 읍면 별로 노래자랑, 면민의 날 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영광에서는 백수읍 상사 1리 상촌마을 앞에서 송산 가요제가 열린다. 이외 읍면에서는 별도의 한가위 행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에서는 삼서면, 서삼면, 북이면, 북하면에서 노래자랑과 면민의 날 행사가 군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삼서면에서는 오는 13일 추석 당일 ‘2019 태청골 가요제’를 금요일 5시 삼서권역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노래자랑을 시작해 초청가수 무대 공연, 댄스팀, 바이올린 불꽃놀이, 경품추첨이 펼쳐질 예정이다. 초청가수 공연은 가수 미스트롯 선 정미애, 김소유, 서지오, 현진우 등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삼면은 1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제23회 서삼면민의 날’을 연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향우들의 만남의 장을 맞이하고, 면민 참여를 통해 단합화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은 저녁 6시30분부터 7시까지 이다. 이번 행사는 서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며 서삼면민, 향우, 초청 인사등 총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인 면민참여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식, 면민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북이면은 9월 13일 금요일 7시 북이사거리 전통시장에서 ‘제20회 한가위 북이면민 노래자랑’을 연다. 초청가수 공연은 가수 위일청, 이진관, 지현, 강민구, 로라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북하면은 13일 금요일 5시 30분에 약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0회 북하면민 한가위 노래자랑’을 연다. 이날 행사는 우천시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비롯해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이 기다리고 있다. 가수 축하공연으로는 김유성(아기별꽃), 노라(밀당)가 있다.

박충렬 북하면민 노래자랑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가을노란꽃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계절에 북하면민 화합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많은 향우와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평에서는 나산면, 해보면, 월야면에서 추석 노래자랑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보면에서는 ‘제52회 해보면한가위 가요제’가 13일 오후 6시30분 나비골농협 하나로마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월야면에서는 ‘달맞이 가요제’가 13일 오후 5시30분 달맞이 문화센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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