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영광·함평소년단이 금메달을 포함,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25~28일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영광중앙초 남자체조(정진혁6·이시헌6·김아준6·오채준5·김한성5·오명현4·김민형4)는 남자초등부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267.900점을 획득하며 금빛 소식을 전했다.

특히 27일 진행된 개인 경기에서는 오채준 선수가 안마에서 11.400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해 영광선수단 금빛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특히 오 선수는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정진혁과 김한성도 안마와 링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어 유도종목에서 원치규(영광중3년)가 60kg 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검도에서는 김현민(영광초 6년), 이승민(영광초 5년)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함평중 레슬링부는 금메달1개, 은메달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전남대표로 출전한 임재혁(함평중 3년)은 G(그레코로만형) 80kg급에서 금메달을, 이승한(3년)은 G92kg급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2년), 나종혁(2년)선수는 각각 G110kg급과 G71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홍준희 감독과 전경민 코치가 지도를 맡고 있는 함평중 레슬링부 9명은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다양한 메달을 수확했다. 이들의 꿈은 올림픽 금메달이다.

송민섭(3년)선수는 “비록 메달 획득을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서 다양한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둬 관심과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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