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의 ‘분향 찰토마토’가 막바지 수확작업에 접어들었다.

분향 찰토마토는 장성군 남면 분향리에 위치한 토마토 생산단지에서 재배되며, 매년 10월에 정식해 이듬해 2월부터 5월 초까지 수확하는 작물이다.

분향 찰토마토는 여름이 제철인 일반토마토와는 달리 봄에만 잠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크기가 약간 작고 단단해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일반 완숙토마토보다 당도가 2배 이상 높아 단맛, 짠맛, 신맛이 진하게 나고 상큼한 향이 일품이다.

장성군만의 재배노하우인 건조농법으로 재배 과정 중 수분을 최대한 억제해 생산량이 줄더라도 당도와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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