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영광 백수읍 카페 레드힐]

바다뷰,감각적인 인테리어…SNS서 인기말차·콩콩라떼, 커피,차 등 메뉴 다양"힐링·휴식 공간으로서 역할 하고파"

영광군 관광지 중 하나인 백수해안도로를 찾는 발걸음이 늘어갈수록 카페 점포 수 역시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서해안 바다가 펼쳐진 해안도로를 분위기 좋은 카페 공간에서 즐기는 것도 이제는 자연스러운 문화로서 자리잡았다. 최근 ‘계단이 이쁜 곳’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레드힐’이 손님들의 발걸음을 사로 잡고 있다. 먼 지역 손님까지 발길을 끌게 하는 이 곳 카페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본지가 직접 카페 레드힐을 방문해 보았다. /편집자주

광활하게 펼쳐진 서해안 바다를 커피 한잔과 함께 넋 놓고 바라보며 즐기는 여유. 감성적이고 럭셔리한 실내 인테리어와 함께 멋진 바다뷰를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카페 ‘레드힐’이다.

레드힐(사장 대승민)은 영광군 대표 관광지인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해 서해안 바다를 끼고 있어 바다뷰와 맛을 사로잡았다. 레드힐(Red Hill)이란 노을이 예쁜 서해안 바다를 마주보고 언덕이 진 형상이란 뜻이다.

레드힐은 지난 2월1일 가오픈한 이래로 지난달 28일 정식 오픈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SNS에서 멋진 바다뷰로 호평받는 중이다.

건물 외관상 1,2층 규모로 이뤄져 있지만 카페는1층과 지하로 나눠져있다. 지하 좌석은 60석 , 1층은 20석이(테라스 좌석 포함) 마련돼 있다.

1층에는 다육식물 판매대가 진열돼 있으며, SNS 상에서 이미 핫해지고 있는 계단은 포토존으로 광활하게 펼쳐진 서해안 파도를 감상할 수 있어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한다.

특히 일몰 시간대 맞춰 찾아올 것을 적극 추천한다. 가슴이 탁 트이는 바다뷰로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이곳 카페는 인테리어, 바다뷰, 음료로 자부하고 있다.

지난 7일 레드힐 카페에서 만난 대승민(24) 사장은 “영광 백수해안도로가 많이 알려지게 되면서 관광객들에게 잠깐 쉼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어요. 그렇기에 우리 카페가 손님들에게 힐링과 휴식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됐음 해요”라고 말했다.

바다를 마주한 언덕에 위치해 푸른 파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뷰도 매력적이지만 매장 내부도 럭셔리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포인트를 줬다.

또 테이블, 의자, 인테리어 소품 등 엣지 있는 모습이 돋보이며 1층과 2층의 모든 공간, 특히 계단과 테라스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된다.

내부 인테리어를 더불어 커피와 디저트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는 말차라떼, 콩콩라떼이다. 말차라떼는 일본산 녹차를 곱게 갈아 넣은 말차를 넣어 부드럽고 풍부한 말차 향이 매력적이다.

콩콩라떼는 귀리, 렌틸콩, 퀴노아, 발아현미, 병아리콩 등 5가지 슈퍼곡물과 피부에 좋은 피쉬콜라겐이 함유된 건강 음료다.

특히 당도를 줄여 고소한 맛을 살려 젊은 세대뿐 아니라 중장년층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등 커피·라떼·수제청차·프라페·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가, 디저트로는 티라미수, 오레오케이크, 타르트, 쿠키 등을 판매한다.

대 사장은 “인테리어, 바다 전망뿐만 아니라 음료의 맛으로도 승부하고 싶습니다. 또 올해 중으로 브런치 메뉴도 준비 중에 있어 다양한 메뉴로 고객들을 만족시켜드릴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위치 :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917 ∙운영시간 : 10:00~20:00 (연중무휴)∙문의 : 061-35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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