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속 추억여행’을 주제로 펼쳐진 제9회 영광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2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태풍 ‘콩레이’로 인해 1주일 미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백수해안도로의 아름다운 노을을 보러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찾아왔다.

13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국회의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준성 군수, 강필구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천일염 소금산 체험, 두부와 막걸리 만들기, 전통한지 공예체험, 떡 만들기 체험 등 20여 가지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 행사가 진행됐다. 또 농악 풍물단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웰빙푸드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 축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백수 해안도로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기관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참여가 축제가 성황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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