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영광스포티움에서 진행된 KBS N 제14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이 결승에서 중앙대가 전주기전대를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중앙대는 아주대에 이어 역대 2번째 2연패 팀으로 등극했다. 전반 초반 경기서 전주기전대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전반 7분 전주기전대는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장동수는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공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때렸다.

전반 중반으로 가자 중앙대가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 35분 김현우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중앙대는 5분 뒤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40분 최재영이 헤딩 슈팅으로 전주기전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 이시헌의 오른발 슈팅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때리는 등 중앙대는 추가골을 향해 매섭게 전진했다.

중앙대는 골대를 맞춘 뒤 다시 한 번 골을 성공시켰다. 전주기전대의 기세는 완전히 꺾였고, 중앙대의 우승을 사실상 확정짓는 골이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중앙대는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문전에서 장진우가 왼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3-0 승리, 중앙대는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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