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염산면 출신 김병내(사진·46) 전)광주광역시 직소민원실장이 청와대 정무수석실 자치분권 행정관(공무원 3급)으로 임명됐다.

김 행정관은 지난달 초 청와대로부터 내정된 사실을 통보 받았고,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밟아 정식 임명됐다.

김 행정관은 광주·전남 숙원사업 해결과 중앙정부과 지방정부와의 합리적 자치분권, 재정분권 요구 등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행정관의 청와대 발탁 소식에 광주·전남 지역 정가에서는 지역 출신 인사의 청와대 발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역과 청와대간의 소통의 채널이 생긴 것에 대하여 매우 환영한다는 반응이다.

특히 김행정관은 지나 2010년 민원실장으로 있으면서 국민고충처리 만족도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한편 김 행정관은 염산 봉남리 출신으로 아버지 김성종(영광천일염명품화사업)씨와 어머니 김순임씨와의 사이에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염산초 59회와 염산중 19회를 거쳐 조선대 학교부속고 40회 , 광주대학교를 졸업했다.

강운태 전 장관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으며 민선 5기 광주광역시 직소민원실장,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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