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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은 저에게 벗, 약, 쉼터입니다”

박행님 (사)한국국악협회 함평군지부장

2017년 06월 06일(화) 16:31
박행님 (사)한국국악협회 함평군지부장
매년 50~60여 차례 공연하며 봉사활동 펼쳐

“종합대상을 수상해 분에 넘치는 기쁨을 누립니다”
제 39회를 맞은 남도국악제에서 (사)한국국악협회 함평군지부가 처음으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박행님(58) (사)한국국악협회 함평군지부장은 “이번 상을 수상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어요. 다들 직장인이라 낮에 연습할 수 없고 다함께 모이기가 어려웠어요. 특히 농악은 함께 연습해야 하기에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았죠. 열약한 환경탓에 판소리, 민요, 무용 등 여러 분야가 같이 연습했기에 다양한 소리가 섞여 애를 많이 먹었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대상 수상은 많은 사람의 도움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박 회장은 “이번 국악제에서 딸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농악 작품이 대상 수상에 크게 기여했어요. 또 이옥화 사무국장, 전연희 총무께서 가장 많이 고생했는데 이분들께 너무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녀의 딸과 부친인 박문식 함평예총회장과 함께 3대가 함께 국악의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

2008년 출범한 함평나르다예술단 단장이기도 한 박 회장은 매년 50~60여 차례의 활발한 공연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불우이웃과 어르신들께 위문공연을 하는 등 봉사활동을 끊임없이 펼쳐오고 있다.

어렸을 적 국악에 재능이 다분한 외가 친척이 판소리, 창극을 하는 것을 어깨너머로 엿보며 자연스레 국악의 매력에 빠지게 된 박 회장.

“어렸을 땐 소리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어요 하지만 아프고 난 뒤 허락해 주셔서 국악을 할 수 있게 됐어요”
박 회장은 갑작스런 병마로 20년 동안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국악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다.

투병생활 동안 국악테이프를 1년 동안 24시간동안 줄기차게 들으며 버텨왔다.

투병 이후 박 회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안애란 선생에게 춘향가 사사와 전남 무형문화재 김순자 선생에게 심청가와 흥보가를 사사했다.

“병마를 극복하고 난 후 삶이 완전 달라졌어요. 덤으로 사는 삶이라 생각하고 초심 잃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박 회장은 사회복지시설, 불우이웃 등 다양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봉사활동에 전념한 후 개인적으로 수강료를 받지 않고 활동한다.

기적 같은 삶을 살고 있기에 죽는 그날까지 지금처럼 살고 싶다는 박회장.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동할 때 악기가 커서 차량이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른 적이 많아요.

그래서 차량이 부족한 점이 많이 아쉬워요. 무엇보다도 더 절실한 건 국악 젊은 인력들이 좋은 여건 속에서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군서 하누리 두들패, 군남 농악단에서도 농악지도 활동을 펼치는 박회장. 스스로 자부할 수 있는 건 봉사정신만큼은 버리지 않고 끝까지 달려온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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