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중학교(교장 고미영)는 ‘음악과 함께하는 가을밤 별자리 여행’이라는 주제로 12일 미니축제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2017학년도 예비신입생 및 재학생은 물론이고, 학부모와 지역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법성중학교 자체 행사가 아닌 지역 미니축제로의 도약을 기하고 있다.

학생들이 일방적인 공연 시연을 청취하는 것이 아닌, 예비중학생·학부모·교사·지역 주민들까지 행사의 주인공이 되어 음악 감수성을 돋우며,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초청 공연으로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장르를 만나볼 수 있는 이색 공연장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당일 오후 4시에는 옹기종기 모여 앉은 전교생들 사이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삼겹살 저녁 만찬이 열린다.

오후 6시 30분이 되면, 1인 1악기의 모티브를 추구하는 법성중 관악부가 참가자 모두를 환영하는 공연을 펼친다.

창단2주년의 전통을 발판삼아 많은 지역행사에 참여하여 상당한 실력을 다져온 관악부의 공연에서는 화합과 조화의 음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찾아가는 콘서트’ 초청팀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나는 클래식 연주의 E&I 앙상블, 포크 선율로 만나는 싱그러운 목소리의 애니메이션 모음곡을 선사하는 디안과 우쿨렐레파크 등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 공연이 눈과 귀를 다시 한번 즐겁게 만들어준다.

법성중학교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소속감을 가질 기회를 부여받고,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 미니축제로 구성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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