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5일 전남 장성 백양사 주지에 토진 스님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토진 스님은 월성 스님을 은사로 1980년 사미계를 받았고 용천사, 정방사, 성관사, 수국사 주지와 제13·14·15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토진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방장 스님을 잘 모시고 총림 위상에 맞게 산중 화합하면서 백양사를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주지 토진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이 말씀하신 점이 백양사의 현안이라고 생각한다. 열악한 사세를 일으키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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