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사인 CGV(대표 서정)와 협약을 체결하고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최신 영화를 상영한다.

지난 3월 31일 영광군이 군민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CGV社와 개봉작 영화상영 협약 체결에 합의했다.

그동안 영화 관람을 위해서는 광주 등 인근도시로 나가야만 했으나 앞으로는 가까운 영광예술의전당에서 개봉영화를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협약체결 후 오는 13일 첫 번째 개봉영화 상영을 시작한다. 오전 11시에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쿵푸펜더3’를 상영하고 오후 1시, 오후4시에는 위안부 피해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아픈 이야기를 다룬 ‘귀향’을 상영한다.

5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1일 3회 최신개봉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 관람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CGV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매와 영화상영 당일 10시부터 시행하는 현장발권도 가능하다.

제휴 신용카드 할인 혜택은 광주 첨단 CGV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관람비용은 5,000원이고 65세 이상 어르신과 국가유공자 등은 1,000원이 할인된 4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최신영화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도 다양한 문화체험도 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신영화 상영으로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도시와 농촌 간 문화격차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향한 계층의 군민들이 동시개봉영화 상영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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