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국립공원 문화나눔 사업 스타트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허영범)는 지난1일 국립공원 문화나눔 행사 ‘달빛탐매(月光探梅)’ 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달빛탐매’는 국립공원의 시·서·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 홍보하여 소통과 나눔의 국립공원으로 거듭나고자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천연기념물 고불매가 한창인 봄날 야간 백양사, 천진암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3시간 동안 산사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전통문화공연으로 풍성한 문화나눔의 기회가 됐다.

빛담청산국악원의 문성채 단장의 심금을 울리는 대금 연주를 시작으로, 전남 문인협회 김병중 선생의 시낭송, 우리가락 판소리 김영희 선생님의 국악공연, 시조해설 등으로 봄밤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달빛탐매’ 행사는 국립공원의 문화나눔 사업에 협력하는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법무부 광주 꿈키움센터 소장, 장성문화원장, 전남문화재단 등 유관기관 단체장 20여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탐방시설과장(강창구)은 “이번 행사는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문화나눔 사업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공연으로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국립공원의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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