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농자재 정기성 대표

황룡면에 위치한 일신농자재를 운영하는 정기성 대표는 6년전 장성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우리군민신문을 구독하고 있다.

장성읍 장안리에서 황룡면으로 사업장을 확장 이전해 비닐하우스 및 농사용 자재등을 시공, 판매하는 일을 하는 정 대표는 전북 고창이 고향이다.

대도시가 아닌 이상 고향에서 자리를 잡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정 대표는 “고창을 비롯 정읍등 전북지역은 농자재 산업이 포화상태로 고향과 거리도 가깝고 농자재 산업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어 이곳 장성을 택했다”고 말하면서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보면 도로 인프라가 상당히 잘 갖춰져 있어 영업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우리군민신문을 구독하는 이유를 그는 “우리군민신문을 읽으면 내가 살고 있는 장성과 인근 지역인 영광과 함평군의 소식과 지역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번에 접할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아직까지 장성지역 곳곳의 지명들이 생소하다”고 하면서 “최근 ‘마을탐방’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장성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고 “장성이 고향이 아니기 때문에 마을유래나 역사들을 알수 있어 좋았다. 지역신문에서만 볼수 있는 기사가 아닌가 싶다”고 말한다.

정 대표는 장성에 처음와서 느낀게 도시 전체가 지저분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장성입구에 있는 시멘트 공장을 이야기 하며 연장허가관련 기사를 보면서 장성발전을 위해서 이전해야 맞다고 하면서 지역이미지 개선을 위해도 이전이 답이다고 말했다.

또, “인근 담양, 영광 등은 먹거리와 관광인프라가 잘 돼 있어 현재 광주에서 거주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장성에 오면 갈곳이 없고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관광상품이 없어 아쉽고 귀농인들이 농사에 실패해 외부로 빠져나가는 걸 종종 보는데 그때마다 안타깝고 지자체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하면서 “지역언론과 단체들도 장성살리기에 동참하면 장성의 미래가 밝아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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