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양해승)는 천연기념물324-1호이며, 멸종위기야생동물Ⅱ급인 올빼미 유조 2개체를 공원 내에서 발견 하였다고 밝혔다.

올빼미는 한반도 전역에 서식하는 드문 텃새로 야간에 움직이는 특성 때문에 관찰이 매우 어려운 맹금류이며, 오염된 먹이, 서식지파괴 등으로 그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에서는 2012년 처음 번식개체가 확인된 이후 다시 관찰되지 않은 종으로, 이번 발견으로 공원 내 올빼미가 연중 서식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내장산국립공원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이번 발견은 꾸준한 조사모니터링의 결과로 지속적인 서식생태 및 행동권 조사와 더불어 서식지 보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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