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프로그램 방과후학교 운영
바둑,요가 등 4개 프로그램 가동
장성읍사무소, 교육장소 적극지원

장성읍주민자치센터(위원장 오윤석)가 오는 22일부터 방과후 학교 일환으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사업이 확대되면서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했던 가운데, 장성읍사무소가 나서서 장소를 제공해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았다.

장성읍주민센터에서 실시하는 토요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76명을 대상으로 한글서예, 요가, 바둑교실, 수학보드게임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약 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아 위탁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소규모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특기, 적성, 스포츠 분야에 프로그램을 대설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오윤석 위원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서비스를 통해 장성지역사회와 교육청이 교육의 공동체를 구성하고 학교의 지역사회화를 실현하는 기회다고 말했다. 이어 장소가 협소했는데, 장성읍사무소에서 흔쾌히 장소를 제공해 주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영수 장성읍장은 앞으로 우리 지역을 이끌고 갈 아이들을 위해서 읍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했을 뿐, 도울일이 있으면 돕겠다라며 학생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생각을 펼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편, 장성읍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토요프로그램은 322일부터 712일까지 1차례와 913일부터 126일까지 총 30주 동안 진행된다.

/변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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