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장성군 중심부에 위치해 행정,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 행정수요 및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장성읍.
호남의 젖줄인 장성호를 비롯해 황룡강이 읍내를 따라 흐르고 있으며 홍길동체육관 아카데미하우스 등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다. 제봉산과 이재산성의 산림욕장과 등산로가 건강한 삶을 영유하게 하고 미락단지를 중심으로 특색있는 메기찜, 빠가탕, 장어구이, 추어탕, 생태탕, 한정식, 보리밥 등과 질 좋은 한우와 돈육 등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읍정,이렇게 하겠습니다]

오동길 장성읍장 “더 좋은 장성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장성읍은 장성군의 중심부로서 광주 대도시 인접의 거점도시로서의 발전을 이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장성 소도읍 육성사업을 추진하여 도시공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주차장 3개소와 장성역 중심광장 조성으로 장성읍 시가지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시계획 도로는 성산~유탕간, 성산~남당간, 수산~부흥간, 장성농협 주변, 신축 공공도서관 주변 등 5개 구간을 개설하여 주차난을 해소하고 교통체증을 완화하겠다. 전신주 지중화사업, 건물외벽 및 간판정비사업으로 시가지 경관을 산뜻하게 바꿔가고 장성공원의 노후불량 건축물들을 정비하여 녹지공간을 확충할 것이다.

친환경농업으로 농촌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품질쌀 생산면적을 확대하고 시설원예 농가에 저온저장고와 관정 지원, 우리밀 재배단지 조성, 토양개량제와 맞춤형 비료 지원, 벼 보급종 공급과 상토지원, 축사시설 현대화 추진 등으로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

장성사랑운동 전개, 지역상가 이용하기, 향우회와의 농산물 판매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주요 도로변 소공원 조성, 꽃길 가꾸기로 아름다운 지역이미지를 만들어 가면서, 마을 진입로 안길포장, 농로 확ㆍ포장, 흙수로 구조물화, 안평리 일원 상수도 공급 등 주민편익사업으로 보다 편리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이뤄 가겠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정 지원에도 정성을 기울여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생활문화를 정착해 나가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확산시키겠다.

아울러 주민과 자주 만나서 대화하는 소통행정, 현지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행정, 주민을 최대한 만족하게 해드리는 섬김행정으로 살고 싶은 장성, 모두가 부러워하는 장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문화재

장성향교(도지정 유형문화재 105호)

장성읍 성산리에 위치한 장성향교는 태조 3년(1394)에 오산리에 지었으나 임진왜란으로 불에 타 없어져 선조 33년(1600)에 장안리로 옮겨지었다. 이 때 진원현이 장성현과 합해짐에 따라 진원리에 있던 진원향교를 없애고, 장성향교에 합치게 되었다. 효종 9년(1658)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으며, 여러차례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명륜당ㆍ동재ㆍ서재ㆍ대성전ㆍ내삼문 등과 부속건물들이 있다. 

기옹영정(도지정 유형문화재 67호)

장성읍 안평리에 위치한 기옹영정은 조선시대의 문신인 기옹 변종락 선생을 그린 초상화이다. 그의 회갑 때 어느 승려가 그린 것이라고 전하는데, 특히 풍속화적인 인물화로 선생에 대해 전해오는 일화들을 형상화하고 있다. 화면 안에 배치된 바둑판·바둑알·술병·담뱃대 등은 그가 장성읍 장안리에 거주하면서 동구 앞에 연못을 파고, 그 가운데 섬을 만들어 정자를 짓고 바둑과 글명인들과 함께 바둑 및 술과 글로 여생을 보냈다고 하는 일화를 전달하기 위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봉암서원(도지정 기념물 54호)

장성읍 장안리에 위치한 봉암서원은 조선 숙종 23년(1697)에 망암 변이중 선생(1546-1611)의 학덕을 기리고 후학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창건되었다. 경내에는 외삼문, 내삼문, 강당, 강학공간, 사당이 있다. 사당에는 변이중 선생을 주향으로 모시고 임진왜란 때 입암산성에서 순절한 윤진 장군, 자하 변경윤 선생을 배향하였으며, 숙종 때 대유학자인 청류당 변휴 선생을 추배하였다. 화차전시관(시징당)에는 왜군의 조총을 능가하는 화차 3종과 총통 14종, 화살 11종, 신기전 6종, 포통 8종이 전시되어 있다. 

방울샘(도지정 기념물 186호)

장성읍 영천리 오동촌 마을에 있는 방울샘은 둘레 15m, 높이 2m, 수심 1m의 타원형으로 주변에 몇 그루의 노거수가 있다. 이 샘은 물이 방울처럼 솟아 오른다하여 ‘방울샘’ 또는 ‘방울시암’이라 부르고 있으며, 나라에 불길한 일이 있을 것 같으면 샘물이 붉은 색을 띄고, 전염병이 돌 것 같으면 흑색을 띄고, 백색으로 변하면 오곡 풍성을 알린다고 하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실제 동학 농민 혁명 때와 6.25 사변 때에도 물 색이 붉은 빛을 띄었다고 한다. 

입주기업

보해양조(주)

1990년 준공된 보해양조(주) 장성공장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복분자 계약재배, 쌀가공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덕천장학회를 설립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주민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진기업(주) 장성시멘트 공장

1962년 서울시멘트㈜로 설립돼 1970년 고려시멘트제조㈜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2004년 1월 유진기업으로 대주주가 변경됐고, 2008년 유진기업㈜에 흡수·합병되었다. 장성시멘트 공장 근무자 160여명중 40%는 장성지역 연고자다. 안당학술장학재단에서 우수인재 및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삼가1동 47세대 지붕개량사업을 실시 읍 관문 이미지 개선에 기여 했다.

청산녹수

장성읍 백계리에 위치한 (주)청산녹수는 현재 전남대 생명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김진만 교수가 자신의 연구 결과를 상품화해 설립한 회사로 2009년 9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술로 정성스럽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쌀 막걸리 ‘사미인주’ 를 출시했다. 최고 품질의 명품 쌀 막걸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장성군과 업무협약을 맺어 쌀, 꿀 등 지역농산물을 의무 사용하기로 하는 등 쌀 재배농가 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단지 

안평 시설원예 단지

장성읍 안평리에는 시설하우스가 집단 조성되어 있어 친환경단지조성사업을 신청하여 장성친환경채소 저농약단지로 인증되었다. 이 단지 143동 94,380㎡의 하우스에서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하여 신선과채류 해충방제사업, 천적활용 해충방제사업 등 환경친화적인 영농을 실천하고 있으며 연중 딸기, 수박, 고추, 감자, 호박고구마 등을 수확하여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친환경 한우축산단지

장성읍에는 친환경 명품 한우육성을 위해 상오리와 덕진리에 45농가 1,000여두의 대규모 축산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축산물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HACCP 인증, 친환경축산물 생산, 깨끗한 농장 가꾸기 사업 등으로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 증대에 부응하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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